소개팅 후 ‘애프터’ 제안을 하기 위한 적절한 시기는 ‘만남 뒤 다음날 이내’라는 설문 조사가 결과가 나왔다.
28일 결혼정보업체 가연에 따르면 만남 후 애프터는 소개팅의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이에 가연은 상반기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미혼남녀 211명(남성 99명·여성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소개팅 애프터, 언제 하는 게 효과적일까?’라는 질문에는 ‘첫 만남 후 다음날 이내(44.1%)’가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다음으로 ‘첫 만남 도중(15%)’, ‘첫 만남 후 3일 이내(8.2%)’, ‘기타(3.2%)’ 순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남녀 220명(남성 113명·여성 1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애프터를 거절당한 후, 몇 달 뒤 연락이 온다면?’ 질문에는 ‘기분이 좋지 않아 답하지 않는다(54%)’는 답변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기분이 좋진 않지만 답은 한다(27.5%)’, ‘기분은 좋지만 다시 만나지는 않는다(10.9%)’, ‘기분 좋게 한번 만나본다(5.2%)’, ‘차단을 해 연락받을 일이 없다(2.4%)’ 순으로 응답했다.
결과적으로 애프터 제안은 너무 시간이 지체되지 않도록 정해야 한다는 반응이 많았다.
시기가 너무 빠르면 성급해 보일 수 있고, 너무 늦으면 다른 사람과 비교한 끝에 결정했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가연 커플매니저는 “소개팅은 기존에 알던 사이가 아닌 데다 서로 목적이 명확한 자리이기 때문에, 애프터에 눈치 볼 필요는 없다”며 “내가 상대를 거절할 수 있는 만큼, 상대도 나를 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하고 솔직한 마음을 어필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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