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만 되면 걸려오는 전 남친의 전화… 왜 이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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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치즈인더트랩'

누구나 헤어진 전 연인의 연락을 받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뭐해?”, “자니?”와 같은 연락들 외에도 새벽에 울리는 전화벨과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럴 때면 어떤 이유로 연락을 해왔는지 묻고 싶지만 쉽지가 않다.

그래서 오늘은 헤어진 전 연인이 연락해오는 여섯 가지 이유를 정리해봤다.

‘미련’ 때문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뷰티인사이드'

이별 후 전 연인에 대한 미련이 남아 연락을 해오는 경우다.

홧김에 헤어지자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신보다 괜찮은 사람이 없다.

당신과 함께했던 기억이 행복했다고 느끼며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의미다.

주로 “내가 다 잘못했어”라거나 “앞으로 진짜 잘할게”라고 말한다.

이별을 ‘이해’ 할 수가 없어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사랑의 온도'

상대방으로부터 갑자기 이별 통보를 받은 경우 이를 이해할 수 없어 연락해온다.

“아니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해?”라면서 말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신과 자신은 행복했고 늘 사랑했던 것 같은데, 아무런 문제도 없던 것 같은데 당신은 갑작스럽게 예상하지도 못한 이별 통보를 했고 그는 그 이유를 묻고 싶어서 연락해온 것이다.

‘인맥’으로 얽혀 있어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역도요정 김복주'

당신과 전 연인이 인맥에 의해 원치 않게 엮여 있어 피치 못하게 연락을 해온다.

예를 들어 과 선후배, 동기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과 CC’라든지, 여사친·남사친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든지 혹은 친구나 지인을 통해 소개를 받았다든지 하는 경우다.

주로 “OO 결혼식 갈 거야?”, “오늘 동기 모임 너 가면 난 안 갈게”와 같이 연락한다.

‘감정’이 떠올라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말 그대로 감정에 취해 연락하는 경우다.

갑자기 술을 먹다가 이전의 감정이 떠올라 당신에게 연락해온다든가, 당신과 갔던 추억의 장소를 갔다가 갑자기 당신이 생각나 연락을 해오는 것과 같이 말이다.

전 연인이 연락해오는 가장 흔한 이유이기도 하다.

주로 “뭐해?”, “자니?”, “잘 지내?”, “갑자기 생각나서” 등의 서정적인 말을 던진다.

아직 남아있는 ‘현실’ 때문에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청담동 앨리스'

연인이었을 당시 함께 커플 통장을 만들었다든지, 함께 커플 요금제를 이용했다든지 아직 현실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남아 연락해온 경우다.

이 부분을 천천히 정리하고 헤어지기는 사실상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진 후에도 계속 연락을 하며 뒤늦게 정리하는 것이다.

‘친구’로 남고 싶어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힘쎈여자 도봉순'

서로 다른 사람에게 하지 못할 고민도 털어놓고 친구처럼 지냈는데 헤어지게 되는 경우다.

당신과 헤어지더라도 좋은 친구로 남고 싶다며 연락해오는 것이다.

당신보다 더 자신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고민을 들어줄 사람이 없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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