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촬영 끝나고 집 가다가 ‘취객’에 당하고 있는 여성 발견하고 ‘메치기’로 구한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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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엄친아’에 까메오로 등장…신스틸러 역할 

tvN '엄마친구아들'

화제의 드라마 tvN ‘엄마친구아들’에 최승효(정해인 분)의 전 여자친구로 특별출연한 서지혜. 강렬한 등장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과거 미담에 반전 이력까지 재조명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지혜는 취객에게 ‘메치기’ 기술을 걸어 곤경에 빠진 여성을 구한 적이 있다.

때는 2010년, 당시 서지혜는 드라마 ‘김수로’ 촬영을 마치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가는 KTX 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열차 플랫폼에서 한 취객이 여성에게 추근거리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한다.

취객에 ‘메치기’ 기술 걸어…알고보니 합기도 유단자

서지혜는 여성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먼저 다가가 도움이 필요하냐 물었고, 여성은 “길을 물어보길래 알려줬더니 계속 따라온다”며 두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서지혜는 여성의 옆에 있어주며 보호하다 함께 열차에 올랐으나, 남성이 열차까지 따라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 한다. 

이에 서지혜는 취객에게 “술 먹고 이러면 안된다”며 말리다가 말이 통하지 않자 ‘메치기’ 기술로 제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서지혜가 합기도 유단자(공인 4단)였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서지혜의 미담은 이게 끝이 아니다. 서지혜는 매니저가 암 투병을 하게 되자 치료 비용을 몰래 부담한 적이 있다고 해 감동을 안겼다.

서지혜의 미담에 누리꾼들은 “호감이다”, “너무 멋있다”, “본인도 무서웠을 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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