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이 가을철 가족 산책에 적합한 국립공원 길을 선정해 발표했다.
25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철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7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립공원 길은 경주 삼릉숲길, 가야산 소리길, 오대산 소금강산길,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소백산 죽령옛길,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 등으로, 가을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저지대에 조성된 탐방로들이다. 이 길들은 가족과 함께 가볍게 거닐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된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가볍게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국립공원 저지대 탐방로 7곳을 가족과 함께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매년 가을철에 맞춰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주 삼릉숲길은 햇빛을 받기 위해 이리저리 휘어진 소나무들로 이뤄져 있어 숲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이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삼릉계곡 석조여래좌상과 선각육존불 등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길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주의 대표적인 산책로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경주 삼릉숲길 구글 지도)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은 국제슬로시티연맹에서 2011년에 공식 인증한 세계 슬로길 중 하나로, 붉은빛 단풍터널이 이어져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이 길은 편도 3.2㎞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철에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청산도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섬이지만, 단풍길은 그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준다. (다도해해상 청산도 단풍길 구글 지도)
가야산 소리길은 가야산의 맑은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걸을 수 있는 길로, 자연의 소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오대산 소금강산길은 오대산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길로, 특히 가을철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월악산 만수계곡길은 맑은 계곡물과 함께 걷는 길로, 물소리와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가야산 소리길 구글지도)
소백산 죽령옛길은 옛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로, 소백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는 무등산의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길로,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된다. 이 모든 길들은 경사가 완만해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쉽게 걸을 수 있다.
경주 삼릉숲길은 특히 경주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경주는 신라의 천년 수도로서 다양한 문화유적과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삼릉숲길은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산책로로 손꼽힌다. 경주 남산의 문화유적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이 길은 역사 탐방과 자연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다도해해상 청산도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섬이지만, 단풍길은 그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준다.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유명하며, 느긋하게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청산도의 단풍길은 특히 가을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붉게 물든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이 길은 청산도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다.
이 외에도 가야산 소리길, 오대산 소금강산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소백산 죽령옛길, 무등산 만연자연관찰로 등은 모두 가족과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쉽게 걸을 수 있는 탐방로들이다. 각 길마다 특색 있는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적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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