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너는… 진짜… 정말…”
말싸움을 하면 머리가 정리가 안 돼 말을 더듬거나 할 말을 잃어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논리적으로 말해도 이길까 말까 한 말싸움인데, 순간적으로 감정이 격앙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 상대에게 자신의 논리가 제대로 전해지지 않는 건 물론이고 자칫 ‘쉽게 흥분하는 사람’으로 비치게 될 수도 있다.
흥분하는 경우보다 더 심각한 타입은 감정을 주체, 조절하지 못해 왈칵 울음을 터뜨리는 경우다. 오늘은 말싸움 못 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소개한다.
1. 머리가 ‘띵’ 해진다
상대가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며 당신의 신경을 긁는다.
정상적인 설전이라면 이에 논리적으로 맞받아쳐야 하나 말싸움에 소질이 없는 이들은 분노로 머릿속이 가득 차게 된다.
이럴 때 분노라도 표출하면 모를까 그저 흥분에 가득 차 말을 더듬는 자신을 보면 한심하기만 하다.
2. 상대가 날 어떻게 생각할까 신경쓰고 있다
제대로 말대꾸도 못 하는 내 모습이 우습게 혹은 가볍게 보이는 건 아닐까.
내 감정, 논리에만 집중해도 될 텐데 왠지 상대가 날 어떻게 바라볼지 신경 쓰인다.
내 얘기를 잘 안 들어줄 것 같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지고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3. 차오르는 눈물
말싸움을 못 하는 사람들은 꼭 화내야 할 타이밍에 눈물이 북받쳐 오른다.
터져 나오는 분에 못 이겨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울고 싶어서 우는 건 아니다. 단지 화날 때 감정조절이 안 될 뿐이다.
4. 부들부들 떨리는 목소리
울음은 터져 나오는데 목소리까지 떨리기 시작했다면 문제는 더욱 커진다.
이때는 이미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상황에 이른 거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설상가상, 목소리는 떨리는데 손과 몸까지 떨린다면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5. 할 말이 뒤늦게 생각난다
“아 그때 그렇게 말했으면 안 되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연인과의 말다툼, 가족이나 친구와 언쟁을 하고 나면 ‘이 말은 꼭 했어야 하는데’, ‘이 말은 하면 안 됐는데’ 등의 뒤늦은 후회가 생기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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