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에 손가락 낙서한 의문의 남성
양복 입은 남성이 잠시 멈추어 선 BMW. 그가 떠나고 난 뒤 차량 보닛에는 저질스러운 낙서만 남았다.
지난 9일 자동차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 사람 내 차에 왜 그럴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말끔하게 양복을 차려 입은 남성이 BMW 차량 앞에 서서 손가락으로 무언가 글씨를 쓰고 있다. 남성이 쓴 단어는 음경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었다.
차량 주인은 “양복 입은거 보니 정상인 같다”며 “신고하면 범인 찾아줄까. 보닛 기스 났을지도”라고 황당해했다.
해당 글에 누리꾼들은 “골 때린다”, “양복 입었다고 다 정상은 아니다”, “부러움 표출을 저런식으로 하는거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의 자동차에 쌓인 먼지 위에 손가락으로 낙서를 하다 차량에 흠집을 낸 사례는 2022년에도 발생한 바 있다.
당시 40대 여성 A씨는 주차된 차량에 ‘무식한 아줌마 차’라고 손가락으로 낙서를 남겼다. 이에 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재판부는 A씨의 행위로 피해자가 차량을 운행하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게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불쾌감을 느껴 차량을 사용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점, 세차를 하면 먼지가 씻겨 내려가면서 글씨 내용도 지워지는 점 등을 감안해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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