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에서 맛 보고 잊을 수 없는 맛”… 인기 디저트 ‘푸딩백’ 한국 상륙

127

사진 제공 = 홍콩관광청

홍콩 여행에서 한 번이라도 맛 본 사람이라면 절대 잊을 수 없다는 디저트 ‘푸딩백’. 드디어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오늘 24일까지 현대백화점 부산, 판교, 신촌, 대구점 등에서 홍콩의 인기 디저트 ‘카도라 베이커리’의 푸딩백을 맛 볼 수 있다. 지난달 27일 더 현대 서울에 첫 선을 보이자마자 준비된 수량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카도라 푸딩백은 노릇하게 구워낸 빵의 속을 파낸 후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채워넣은 홍콩 디저트로 쫀득한 빵과 진하면서도 달지 않은 푸딩 질감 크림의 조화가 일품이다.

본 팝업스토어는 KBS2 TV 예능 프로그램 ‘팝업 상륙작전’과 연계되어 기획됐다. 홍콩 편에 등장했던 카도라 베이커리는 출연진들이 홍콩의 현지를 직접 탐방하면서 꼽은 최고의 디저트로 방영된 바 있다.

이번 홍콩편에서는 팝업 메뉴 선정을 위한 여정으로 홍콩의 또 다른 미식과 볼거리를 소개하면서 홍콩 미식 여행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냈다.

총 4회에 걸친 홍콩 여행기에서 출연자들은 팝업 스토어를 유치하기 위해 가장 인기있는 식당들을 방문했다. 미슐랭 가이드에도 오른 상하이식 딤섬집인 ‘청힝키 상하이 팬 프라이드 번스(Cheung Hing Kee Shanghai Pan Fried Buns)’에서 육즙 가득한 만두를 맛보고, 저녁에는 템플 스트리트 야시장에서 홍콩식 포장마차인 다이파이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윙 팻 시푸드 레스토랑(Wing fat seafood restaurant)’에서 시원한 맥주와 해산물 요리로 홍콩의 밤을 즐겼다.

또한, 차와 밥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홍콩의 차찬탱 문화를 보여주는 ‘미도카페(Mido Café)’에서 홍콩식 아침식사를 즐기고, 센트럴에서 페리로 40분이면 이동가능한 라마섬(Lamma Island)의 ‘라마 씨푸드 레스토랑(Lamma Rainbow Seafood restaurant)’에서 풍성한 해산물 한상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도 가졌다. 완탕면 미슐랭 맛집으로 유명한 ‘침차이키(Tsim Chai Kee)’, 홍콩 현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훠궈식당 ‘방영기반점(Fong Wing Kee)’ 등 찐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로컬식당도 소개됐다.

홍콩의 디저트에서는 동서양이 잘 융합된 문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카도라 베이커리 뿐 아니라 요즘 가장 핫한 ‘베이크하우스(Bake House)’에서는 포시즌호텔 수석 제과장 출신의 에그타르트 뿐 아니라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즐길 수 있다. 달콤한 퍼프슈와 젤라또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아울스 슈.젤라또.커피(Owl’s Choux. Gelato. Coffee)’도 요즘 가장 인기있는 곳 중에 하나다. 홍콩은 2년 연속 아시아 베스트바 50을 개최하며 아시아 최고의 바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그 중 세계 최초로 분자 칵테일을 선보인 ‘퀴너리(Quinary)’도 소개됐다. 소호지역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 50 베스트바에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홍은혜 홍콩관광청 홍보 실장은 “미식 여행은 여전히 가장 인기있는 여행 경험으로 꼽히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아시아 최고의 미식 도시 홍콩의 다양한 음식을 소개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홍콩에서 가장 인기있는 디저트를 한국에서 직접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시간 인기기사

+1
0
+1
0
+1
0
+1
0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