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 가게에서 밥만 남기고 사라진 손님들
초밥을 먹으러 가서 생선회만 쏙 골라 먹고 밥은 남긴 손님들에 대한 논란이 들끓고 있다. 일부는 진상이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들은 “뭐가 문제냐”면서 옹호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HK01은 초밥 가게 접시에 밥만 잔뜩 쌓여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진은 홍콩 셩완의 한 초밥 가게에서 찍혔다. 이 상황을 목격한 손님 A씨는 “진상 손님을 봤다. 보고 있자니 식욕이 떨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두 명의 남성 손님이 초밥에서 생선회만 골라 먹고 밥은 접시 위에 쌓아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밥 가게에 와서 왜 회를 먹으려고 하느냐. 회가 먹고 싶었으면 횟집을 가야지”라고 지적했다.
“음식 낭비” vs “내돈내산 문제 없어”
A씨는 “이렇게 음식 낭비하는 사람은 또 처음 본다. 음식물 쓰레기 치우는 비용도 만만치 않을 듯”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A씨 의견에 공감한다는 이들은 “초밥 가게 가면 종종 이런 손님들 보이는데, 진짜 한심해 보인다”, “뭘 잘못하는 건지도 모를 듯” 등의 의견을 전했다.
반면 “자기 돈 주고 자기 마음대로 먹는 건데 상관없지 않냐”, “뷔페도 아니고 가게였으면 문제없어 보인다”, “자기 돈 주고 먹는 건데 남의 눈치까지 봐야 한다니” 등의 의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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