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세상에 이런일이’ 26년 동안 진행한 임성훈-박소현 대신 ‘새 MC’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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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전현무, 장수 프로그램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새 MC 발탁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26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휴지기를 갖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새 MC가 결정됐다.

바로 지난해 고정 출연한 TV 프로그램만 총 21편에 이를 정도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다.

9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차기 MC로 전현무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단독 MC로, 오는 10월 중순께부터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휴지기 끝내고 돌아오는 ‘세상에 이런일이’…새로운 진행 기대

지난 1998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무려 26년 동안 방송을 진행했다. 받은 제보만 총 138,565건, VCR 영상은 총 5,639개, 회차로는 1279회가 송출됐다.

수십년 간 방송을 이어오다 지난 5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휴지기에 돌입했다. 당시 프로그램의 폐지설이 불거졌지만 제작진은 이를 부인하며 하반기 중 새롭게 돌아올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임성훈과 박소현이 첫회부터 마지막까지 메인 MC자리를 지켜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전현무가 새로운 단독 MC로서 어떠한 진행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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