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준 대표님, 3억 내놓으시죠?”…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 또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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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피프티피프티 멤버 3인, 전홍준 대표에 ‘3억 원’ 정산금 청구 소송 제기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3인 (왼쪽부터) 시오, 새나, 아란 / 아이오케이컴퍼니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의 전 멤버 3인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3억 원의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그룹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는 지난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산금을 지급해 달라’는 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어트랙트는 전 멤버 3인과 부모, 외주 제작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등 12인을 상대로 제기한 1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어트랙트의 소송에 반소 개념으로 제기된 이번 소송

이에 반소 개념으로 진행된 이번 소송은 3억 100만 원의 규모로 피프티피프티의 전 멤버 3인이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다.

어트랙트가 전 멤버 3인에게 제기한 소송과, 이들이 제기한 이번 소송은 모두 제31민사부에 배당돼 병합 진행될 예정이다.

전 피프티피프티 단체 사진 / Instagram 'we_fiftyfifty'

한편 지난 2022년 11월 4인조 그룹으로 데뷔한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2월 발표한 노래 ‘Cupid’로 데뷔 4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 21주 연속 머무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와 갈등을 빚었고, 이에 어트랙트는 전속 계약 분쟁으로 새나, 아란, 시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다.

이후 어트랙트는 키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멤버 아테나, 문샤넬, 하나, 예원이 합류한 한 피프티피프티 2기를 선보였고 지난 27일 신곡 ‘Starry Night’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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