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데뷔해 배우로 활동 중…서인국 ‘무료 축제 공연’ 선언
2009년 방송된 ‘슈퍼스타K 시즌1’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가수로 데뷔한 서인국. 이후 ‘부른다’, ‘사랑해 U’ 등으로 신인임에도 멜론 등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인기 정점에서 발표한 댄스곡 ‘애기야’는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다만 당시 과도한 메이크업과 의상, 다소 유치한 가사 등으로 일부 팬들은 이를 ‘흑역사’라 부르며 서인국을 놀릴 때 소환하기도 한다.
그런데 서인국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큰 애기 서인국이 간데이 | 대학교축제, 재능기부, 애기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금지곡’ 애기야도 열창 약속…추첨 통해 방문 예고
서인국은 이날 제작진을 긴급 소환해 한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는 “내가 가수로 데뷔하고 배우 활동을 하면서 행사를 안 해봤다”며 “갑자기 대학교 축제를 가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료, 공연료를 받지 않고 지방을 돌아다니는게 어떨까 싶다”며 “올해 9~11월에 진행하는 제주도 포함 전국 대학교를 가겠다”고 선언했다.
단 모든 축제를 갈 수 없으니 사연을 적어주면 추첨을 통해 방문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금지곡(?) ‘애기야’도 열창하겠다고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국은 “학생들이 ‘애기야’를 외치면 재밌을 거 같다. 더 신나게 편곡해야겠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참여하고 싶은 기업도 가능하지 않을까요”라며 “서인국이 간다”고 말했다.
한편 서인국은 KBS2 드라마 ‘사랑비’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윤윤재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SBS ‘주군의 태양’, tvN ‘고교처세왕’, MBC ‘쇼핑왕 루이’, tvN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TVING ‘이재, 곧 죽습니다’ 등에서 남다른 연기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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