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비엠스마일(대표 박봉수)의 반려동물 브랜드 페스룸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매년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3가지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페스룸은 ‘비엠스마일’과 브랜딩 스튜디오 ‘스파이스 피넛(대표 안두현)’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한 개체로 인식하고 제품의 주체로 여기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가치를 담은 브랜딩을 전개하고 있다. 적록색약인 반려동물이 인식할 수 있는 파란색과 노란색을 브랜드 컬러로 선정하고, 반려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의인화한 ‘룸메이트’ 캐릭터를 통해 반려동물과의 일체화된 소통, 교감을 표현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긍정적인 반려문화를 표현했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게 페스룸의 설명이다.
비엠스마일 박봉수 대표는 “페스룸이 추구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을 담은 감각적인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페스룸은 고감도 IP와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반려동물 브랜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스룸은 지난 4월 일본 최대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인터펫 아시아 2024 도쿄’에서 한국 펫 브랜드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전개해 주목받았다. 또 지난해 1월 국내 펫 브랜드 최초로 태국 방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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