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최고 연봉으로 3000억원 수령
국가대표 미드필더이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이강인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부터 대형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오일 머니를 앞세웠다.
10일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사우디가 이강인과 PSG에 XXL 오퍼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지난해 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은 사우디에서 매우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에 7,000만 유로(한화 약 1,044억 원)를 제안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도 있었으나 구단은 거부했다. 계속해서 사우디 클럽에서 그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강인을 원하는 팀이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매체는 “사우디 클럽은 이강인을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선수로 만들고 싶어 한다“며 “PSG에 매우 큰 제안이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 대우 약속에도 이적 가능성은 낮아
사우디 클럽 연봉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로 연봉이 2억 유로(한화 약 3,018억 원)로 알려졌다.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네이마르(알힐랄)도 모두 연봉 1억 유로(한화 약 1,509억 원)로 전해졌다.
매체는 사우디 클럽이 이강인에게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연봉을 제안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다만 이강인이 당장 사우디로 떠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PSG는 최근 나폴리(이탈리아)와 빅터 오시멘 협상 과정에서 이강인을 포함한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프랑스에서 만족하고 있다. 그는 이적할 의향이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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