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 3관왕 달성으로 받게될 연금 + 포상금 규모 ‘깜짝’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김우진이 3관왕의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그가 귀국 후 받게 될 포상금의 규모가 이목을 끈다.
지난 4일(한국 시간) 김우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브래디 엘리슨을 세트 점수 6-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김우진은 이우석, 김제덕과 함께 남자 단체전에서 획득한 금메달과 임시현과 함께 혼성 단체전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포함해 이번 올림픽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김우진은 올림픽 통산 5번째 금메달을 수확해 냄으로써 ‘한국 역대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 획득’이라는 신기록 역시 달성했다.
소속 시·도, 문체부, 대한양궁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포상금 및 연금 받는 김우진
이에 청주시청 소속 양궁 선수인 김우진은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및 운영 규정’에 따라 3000만 원의 포상금과 충북도체육회의 ‘전문체육유공자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른 2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우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협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양궁협회의 포상금 역시 제공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급하는 포상금의 규모는 지난 2020도쿄올림픽과 비슷한 액수로 추정된다.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 문체부는 금메달 6300만 원, 은메달 3500만 원, 동메달 2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단체전은 책정된 금메달 4725만 원, 은메달 2625만 원, 동메달 1875만 원으로 개인전 포상금의 75%로 지급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도쿄올림픽 당시 금메달 기준 개인전 3억 원, 단체전 2억 원의 포상금과 함께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70 등 당시 출시한 신차를 제공한 바 있는 양궁계의 ‘큰 손’이다.
마지막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급하는 체육연금 역시 받게 된다. 4년 전 연금 상한 점수인 110점을 넘긴 김우진은 연금으로만 2억2950만 원을 받게 된다.
이에 파리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이 받게 될 포상금과 연봉은 약 1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진의 포상금 및 연봉 소식은 순식간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공유돼 화제를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우진은 인정이다”, “올림픽 3관왕인데 이 정돈 받아야 한다”, “세금 내고 값진 기분을 처음 느낀다”, “연금에 포상금에 병역면제에 완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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