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 피부 면역 관심 높아지면서 기초화장품 인기
앞으로 편의점에서 가성비·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스크팩 가격은 무려 700원, 크림 또한 5천 원으로 시중 판매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5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뷰티 큰손 ‘잘파세대’의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GS25는 편의점 뷰티 제품 구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제품력에 초점을 둔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7백원 마스크팩, 5천원 토너 등 ‘반값’ 기초화장품
GS25에 따르면 최근 3년간 GS25 화장품 카테고리 구매 고객의 주 연령대는 1020세대로 평균 50%에 웃도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편의점 화장품 카테고리별 매출 비중에도 영향을 끼쳤다.
지난 1월부터 이날까지 화장품 카테고리별 매출 구성비는 기초화장품이 69.5%, 색조화장품이 30.5%로 나타났는데,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기초화장품 매출 비중은 무려 15%p 가까이 늘었다.
GS25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피부 면역의 중요성을 깨우친 잘파세대가 건강한 피부 관리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기초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쏟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른바 ‘저속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과거 입술 보습제 중심의 화장품 매출에서 벗어나 마스크팩, 스킨, 로션 중심의 기초화장품이 편의점 화장품 카테고리 내 최대 소비품목으로 떠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듀이트리 스킨더마아쿠아마스크팩, 듀이트리 아쿠아부스팅토너, 듀이트리 아쿠아콜라겐멀티크림, 듀이트리 더마세라마이드오일세럼 등 4종은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됐다.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과 같은 제품이지만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이 특징이다. 마스크팩 700원, 토너·멀티크림 5천 원, 세럼은 7천 원으로 구성됐다. 제품들의 경우 시중 판매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메디힐 워터마이드속보습패드와 메디힐 티트리트러블패드 2종으로 MD가 브랜드에 직접 제안해 기존 대용량 제품을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가격은 모두 1천 원이다.
오는 9월에는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2030 남성 고객을 위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바디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여행용 스킨케어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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