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 끝판왕! 요즘 ‘복층 오피스텔’은 이렇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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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자영업을 하며 집 꾸미는 재미로 살고 있는 23살 찌미입니다. 최근에 작은 고양이와 첫 자취&동거를 시작했어요.

오늘은 복층 오피스텔에 꾸민 저희의 자취 집을 소개해 드릴게요.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집 정보

| 복층 오피스텔 8평
| 내추럴 스타일
| 홈 스타일링

BEFORE

공간 둘러보기

| 거실

먼저 1층에 꾸민 거실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이곳에서는 TV를 보거나 고양이랑 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처음 오피스텔에 입주하기로 결정했을 때 가장 먼저 찾아본 가구는 바로 소파였어요. 

평소에 앉을 때 양반다리 하는 걸 좋아해서 최대한 앉는 넓이가 넓고 등받이가 편하고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예쁘고 가격도 착한 소파를 찾았습니다. 정말 추천하고 싶은 가구인데 현재는 제품이 단종된 것 같아 아쉽습니다.

다음으로 추천하고 싶은 가구는 트롤리와 리빙박스입니다. 트롤리가 동글동글하고 디자인이 귀여워서 어디에 놔둬도 예쁜 것 같아요. 트롤리를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한 리빙박스는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저희 집 애착템이에요. 큰 물건들은 수납장에 정리해서 넣어두면 되는데, 자잘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은 트롤리에 넣어둬도 눈에 보이니까 지저분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뚜껑이 있는 리빙박스에 담아두면 찾기도 쉽고 깔끔한 게 너무 좋아요. 

TV 셋톱박스가 보기 싫어서 리빙박스에 셋톱박스를 먼저 넣고 리빙박스 손잡이 부분 사이로 선을 넣어서 연결하면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가 돼서 너무 좋아요.

| 주방

주방은 오피스텔 특성상 공간이 좁다 보니 최대한 깔끔하고 미니멀한 스타일로 꾸며봤어요. 1인 가구이다 보니 최소한의 제품들로 찬장에 정리해두었습니다.

화이트톤의 빌트인 냉장고가 있어서 밋밋했던 주방에 추억의 사진들과 엽서로 꾸미니 나름 포인트가 되어 만족스럽습니다. 

| 침실

다음으로 복층에 꾸민 침실을 보여 드릴게요. 이곳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부분은 침실의 꽃 침대입니다. 혼자 살더라도 넓게 작고 싶어서 퀸 사이즈의 매트리스를 구매했습니다. 친구들이 자주 놀러 오는데  4명 정도는 다 같이 누울 수 있어서 침대에 누워서 수다 떨다 잠들곤 해요.

아직 인테리어를 마치지 못해, 침실은 계속 꾸며가고 있어요. 앞으로 이곳이 어떻게 변해갈지 기대됩니다.

| 화장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공간은 화장실입니다. 이곳은 있어야 할 제품은 다 있지만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대부분 아이템의 색상 톤을 맞춰서 꾸몄어요.


화장실을 꾸밀 땐 최대한 모든 물건을 ‘공중 부양’하려고 했어요. 덕분에 물때 걱정이 없답니다.

집들이를 마치며

저에게 집이란 나만의 안식처예요. 그래서 큰일이 생기면 불안한 마음에 잠을 잘 때면 꿈에서 집이 무너지거나 처음 보는 남자들이 집을 들어오는 꿈을 꾸는 일이 두 번 정도 있었답니다. 그만큼 무의식 속에서도 집은 제게 안식처, 울타리, 보호막 같은 곳이라고 느낀답니다.

그래서인지 집을 꾸밀 때면 의욕이 더 많이 샘솟고, 생각이 많을 때는 대청소와 가구 재배치를 하면 생각이 없어지고 기분도 좋아져요. 앞으로도 제게 소중한 집이라는 공간을 열심히 가꾸어 갈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집들이를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려요. 모두 행복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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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고 싶다면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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