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필수 반찬 ‘김’, 김을 먹다 보면 꼭 생기는 것이 있죠? 바로 제습제라고 불리는 ‘실리카겔’인데요. 김뿐만 아니라 냉장식품이나 신발, 옷을 구매해도 항상 함께 들어 있어 제품에 습기가 차지 않도록 제습을 도와주는 첨가물입니다.
실리카겔은 수분 흡수력이 뛰어난 물질로, 주로 식품 포장재에 첨가되어 습기를 흡수하는 제습제로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실리카겔은 무독성이지만, 공업용 제품에서 발생하는 규산 먼지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 섭취를 금하는 ‘DO NOT EAT’ 문구가 항상 새겨져 있죠.
이 ‘실리카겔’ 이제까지 무심코 쓰레기통에 버렸다면, 이제는 모아서 실생활에 활용해 보시는 게 어때요? 생각보다 도움이 되는 곳이 참 많답니다.
어떻게 실리카겔을 활용하면 좋을지 이제부터 집꾸미기에서 알려드릴게요!
활용하기에 먼저 꺼낸 실리카겔은
휴지나 물티슈를 이용해 박박 닦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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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루 양념의 뭉침현상 방지
고춧가루나 소금, 설탕 등 가루 양념들은 습기에 취약해 매번 딱딱하게 뭉쳐 요리할 때 곤란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요. 실리카겔을 테이프를 사용해 양념통 뚜껑에 부착해 보세요. 실리카겔이 습기를 빨아들여 가루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도와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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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도기 부식 방지
면도기를 화장실에 주로 보관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면도기를 화장실에 보관하면 화장실 내부의 습기 때문에 면도기의 부식이 빨라져 금방 녹이 슬고는 하는데요. 실리카겔과 함께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하면 면도기의 습기를 실리카겔이 흡수해 주어 부식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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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구함 녹, 변색 방지
공구함에는 주로 금속으로 이루어진 도구들이 많기 때문에 실리카겔을 넣어준다면 공구의 녹 발생과 변색, 그리고 내부의 곰팡이까지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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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발 습기, 냄새 제거
실리카겔을 신발 안에 넣어주거나 곁에 놓아주면 습기, 냄새, 변색 및 산화 방지까지 도와준답니다. 더 확실하게 효과를 보고 싶다면 지퍼백이나 비닐 안에 실리카겔과 신발을 같이 넣어주는 것을 추천해요.
* 단, 가죽이나 스웨이드 신발은 비닐 안에 실리카겔과 같이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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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이 외에도 축구 가방이나 옷장 등에 넣어 냄새와 습기를 흡수하는데 활용해도 좋고, 전자기기나 액세서리의 부식을 막기 위해 넣어주어도 좋아요. 생각보다 활용할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죠?
그리고 습기를 모두 빨아들인 실리카겔을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리면 다시 습기 흡수 능력이 회복되어 재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활용하기 좋죠?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실리카겔은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 버려주시면 된답니다.
여기까지 실리카겔의 활용 꿀팁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여러분들도 김에 들어있던 제습제 버리지 마시고 여기저기 실생활에 활용해 보세요!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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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는 shutterstock 및 무료이미지와 집꾸미기 내 집들이, 가구 상품 이미지를 주로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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