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총 108개국의 609명 학생이 참가
영국 바스에서 열린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한국대표단 학생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영국에서 개최된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한국대표단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8개국의 609명 학생이 참가했다. 한국대표단은 주형조(서울과학고3), 박경준(서울과학고2) 학생이 금메달을, 정유찬(서울과학고3), 진영범(서울과학고3), 최현우(서울과학고3), 함우주(서울과학고2) 학생이 은메달을 수상했다.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대수, 조합, 기하, 정수 분야에서 총 6문제가 출제됐으며 하루 4시간30분씩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도 각 시험일의 마지막 문제인 3번, 6번 문항이 해결 방법을 예측하기 어려운 고난도 문제로 출제됐다.
제65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을 이끈 최수영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의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의 명실상부한 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와 같은 다양한 국제무대 경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기초과학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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