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술버릇이 있을 것이다. 평소 숫기가 없던 사람도 술이 한 잔 들어가면 자신의 ‘TMI’를 줄줄 읊고,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분위기를 띄우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 술만 마셨다 하면 주정(?)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다.
오늘은 독특한 술 버릇으로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애주가’ 스타를 모아봤다. 재밌는 술버릇을 가진 스타는 누구인지 함께 만나보자.
1. 넉살 – 망나니(?)가 된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게스트로 출연한 래퍼 코드 쿤스트는 절친한 넉살의 술 버릇에 대해 밝혔다.
코드 쿤스트는 “넉살이 예전에 참 주눅 들어 있는 모습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며 “(하지만) 술 마시면 망나니나 다름없었다”라고 폭로했다.
이후 코드 쿤스트는 “오늘 보니까 그때보다는 조금 나아진 것 같다”라며 절친의 이미지를 위해 서둘러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2. 박나래 – 맨발로 길거리 활보하기
‘애주가’ 스타를 꼽자면 개그우먼 박나래를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여러 방송을 통해 “술만 마셨다 하면 몸에 멍이 많이 생긴다. 내가 술에 취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난동 부리는 날 저지하려다 생긴 멍들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나래는 “주로 장도연, 김지민과 술을 마시는데 술 마신 다음날이면 두 사람이 ‘누구에게 사과해라’라고 알려준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개그맨 양세형은 “박나래와 술을 먹던 도중 그가 신발도 안 신은 채 길거리를 활보했다”고 충격적인 주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3. 하정우 – 옆 사람 깨물기
배우 공효진은 한 방송에 출연해 “하정우의 술 버릇이 ‘옆 사람을 무는 것'”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하지만 하정우는 옆 사람을 무는 술 버릇에 대해서 친근함의 표현이자 ‘수고했다’라는 말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 하는 행동이라고 해명했다.
공효진은 특이한 하정우의 주사에 대해 김혜수와 나눈 이야기도 전했다.
공효진이 김혜수에게 “하정우가 문 적이 있냐”고 질문하자, 김혜수는 “너를 예뻐해서 문 거야. 아무나 물지 않아”라고 대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 줄리엔강 – 옷 벗고 청소하기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강은 ‘역대급’ 술 버릇을 자랑하며 길거리를 활보해 뉴스에도 나온 바 있다.
줄리엔강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필름이 끊긴 채 강남의 한 주택가 일대를 배회했다.
당시 그는 속옷만 입은 채 편의점 야외 의자를 정리하는 모습으로 대중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줄리엔강은 경찰에 연행돼 마약 투약 여부를 의심받기도 했지만 단순한 주사로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됐다.
5. 김희선 – 토하고 또 마시기
배우 김희선은 여러 방송을 통해 자신의 별명이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라는 뜻의 ‘토마토’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내가 워낙 애주가다 보니 별명이 토마토가 됐다”라며 술 자리가 한 번 시작했다하면 폭음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희선의 별명은 그의 지인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언급하며 또 한 번 회자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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