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8경기 성적, 1승 3무 4패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이 부임 후 8경기를 치렀으나 좀처럼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이끌던 황선홍 감독은 최종 예선에서 탈락한 후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K리그1에서 8경기를 치렀는데 성적이 1승 3무 4패로 처참하다. 수확한 승점은 불과 6점이다. 팀은 현재 승점 20으로 10위 전북 현대, 11위 대구FC에 3점 뒤진 12위, 최하위다.
대전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마사, 천성훈, 김현욱, 최건주, 박정인, 이상민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여기에 요시다 마츠다 코치, 박근영 피지컬 코치까지 선임했다.
하지만 8경기가 지났는데도 대전의 분위기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황 감독 부임 전 대전은 16경기에서 승점 12점을 얻었다. 마찬가지로 경기당 승점은 0.75점이다. 황 감독 부임 전후에 차이가 없다.
최하위 대전…남은 경기는 이제 9경기
대전은 현재 1부 리그 잔류가 급한 상황이다. 결과를 만들어야 할 때지만 여전히 반등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앞서 황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은 지난 4월 26일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배했다.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한 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 축구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에 가로막혀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황 감독을 선임할 때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팬들 사이에서는 최근 실패를 경험한 감독을 선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시 황 감독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다. 많은 말보다는 운동장에서 증명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조금만 믿고 성원해 주시면 실망시키지 않고 기대해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만 대전 하나시티즌의 반등은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운동장에서 증명하겠다는 황 감독의 발언을 지키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듯하지만, 이제 K리그1 정규 라운드는 단 9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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