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싸움은 칼로 물 베기…언니들이 말하는 ‘내 동생’이 짜증나는 순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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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는 부모님도 잘 모르는 비밀을 공유하며 세상에 둘도 없는 내편이 되어준다.

특히 ‘자매’는 자려고 불을 끄고도 밤새 수다를 떠는 사이이기도 한다.

그렇다고 늘 사이가 좋을 수는 없는 법. 자매 특징 2번이 바로 사소한 일로 돌아서서 으르렁거리며 싸운다는 것이다.

‘칼로 물 베기’라는 말에 딱 들어맞는 자매들의 싸움에서 언니들의 입장에서 바라본 동생들이 짜증나는 순간 6가지를 소개한다.

1. 내 물건 사용할 때

동생들은 신발, 액세서리, 가방, 옷 등 허락 없이 내 물건을 마음대로 쓰는 경우가 많다.

동생이 나보다 먼저 집을 나선 날이 두려운 이유는 동생이 나 몰래 입고 갔을지도 모를 ‘내 옷’ 때문이다.

다음 날 약속을 위해 저녁부터 머리 속에 그려둔 옷이 아침에 일어나보니 사라졌다면 그것만큼 짜증나는 일이 없다.

2. 돈 없다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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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니까”

차별은 불공평하다며 용돈은 똑같이 받으면서 가족 기념일 때문에 돈을 모을 때면 “언니가 더 내”라고 한다.

빌려준다고 해도 갚을 돈이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해 결국 내가 더 내게 된다.

3. 연락 안될 때

평소에는 핸드폰을 붙들고 살면서 내가 연락하면 안 받는다. 심지어 읽고도 답장을 안 할 때가 많다.

카톡에서 1은 사라졌지만 오지 않는 답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건 정말 깊은 한숨을 이끌어 낸다.

그러다가도 꼭 자기가 필요할 땐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라며 적반하장이다.

4. 비교 당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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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좀 본받아”

평소에는 잘 하지도 않던 일을 갑자기 열심히 한다. 역시 그녀의 뒤에는 엄마, 아빠가 서 계신다.

어떤 이유에서건 비교 대상이 된다는 건 기분이 나쁘다.

5. 나만 혼날 때

“그래도 네가 언니인데 동생이랑 똑같이 해서 되겠니?!”

살면서 제일 많이 들어봤을 듯한 말. 같이 잘못해도 언니가 동생한테 그럼 되냐며 나만 혼난다.

엄마 뒤에 숨어 얄밉게 쳐다보는 동생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

6. 대신 혼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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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만 되면 신데렐라 빙의한 듯 통금에 맞춰 집으로 향했던 나의 20대와는 달리 뭘 믿고 그러는 지 동생은 부모님의 성화에도 자기 마음대로다.

덕분에 집에서 “연락해보라”를 시작으로 이어지는 잔소리를 듣는 건 내차지가 된다.

이제는 괜한 억울함에 묻지 않아도 동생에게 “안 들어오니?”를 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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