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쏟아지는 도로에서 길 잃은 ‘개’ 차에 태워준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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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essee Highway Pa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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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폭우가 쏟아지는 도로에서 길 잃은 ‘개’를 도와주고 싶었던 경찰이 개를 차에 태워줬다고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지(誌)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킹스포트에선 지난 5일 암컷 개 ‘루나(Luna)’가 도로 위에서 발견됐다.

당시 루나는 폭우가 내리고 있는 도로를 아슬아슬하게 돌아다니고 있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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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랜스 윌리스(Lance Willis)는 도로에서 교통이 지연되자 처음에는 교통사고가 난 줄 알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도로에 있는 루나를 보고나서야 차들이 느려진 이유를 알게 됐단다. 길을 잃었는지 홀로 도로를 배회하고 있던 루나. 랜스는 그런 루나를 내버려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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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6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은 도로 위에 있는 루나를 보여준다.

영상 속에서 랜스는 비를 맞으며 루나를 위해 경찰차 문을 열어줬다. 루나는 도망가지 않고 순순히 차에 탑승했다.

다행히 루나에겐 가족이 있었다. 매체에 의하면, 집을 나왔던 루나는 다시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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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스는 영상에서 “도로에 어떤 동물이 있는 것 같았어요. 가까이서 봤더니 반대편 차선에 셰퍼드처럼 생긴 큰 개가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차에서 내려 개를 데려가려고 했어요”라며 “저희는 가끔 도로에서 개를 구조하기도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루나를 도와준 랜스에게 갈채를 보냈다.

이들은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선생님은 루나의 영웅입니다!”, “개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의를 표합니다. 올해의 영웅이시군요”라며 칭찬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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