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자주 바뀌는 친구 있으면 말 없이 안아주세요”…‘성인 ADHD’ 의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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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주변에 “난 왜 맨날 여자친구 사귀면 100일도 못 가고 헤어지는 거지?”라는 말을 하는 친구가 있는가.

만약 있다면 말없이 꼭 안아주도록 하자. 성인 ADHD 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ADHD는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를 일컫는 말로 대부분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많이 생기는 정신적 질환이다.

그러나 대한 소아청소년학회에 따르면 전체 성인 인구의 3~5%가 ADHD를 가지고 있고, 어린 시절에 겪은 ADHD가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질 확률이 50%에 달한다.

성인 ADHD의 경우 산만한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생활 전반적으로 불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요구된다.

해당 증상은 보통 책을 보거나 업무할 때 집중이 어렵고 멍해지는 순간이 많아지면 의심하게 되는데 이 밖에도 다양한 증상이 있다.

음식을 과하게 먹거나 음주량 조절이 안 되고, 계획한 일을 잘 이루지 못하거나 절차에 맞게 일처리를 못 하는 경우 등이 그렇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청춘시대'

또한 한 사람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해 애인이 자주 바뀌거나 감정 조절이 서투른 것도 성인 ADHD를 의심하고 진단받아볼 필요가 있다.

성인 ADHD는 주의력이 떨어지는 것 외에도 우울과 불안, 충동조절장애, 알코올 사용 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만약 치료를 원한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데,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것은 약물 치료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부작용 등이 우려된다면 인지행동치료를 선택해도 좋다. 자신의 생각과 일정을 잘 정리하고 관리하는 법, 분노와 충동과 같은 감정을 조절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성인 ADHD를 극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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