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프다 멍”…우리 집 댕댕이가 꾀병 부리는 마음 아픈 이유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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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강아지들도 주인의 눈치를 보며 꾀병을 부린다는 놀라운 사실이 공개됐다.

최근 호주의 동물 소통전문가인 사라(Sarah Messina)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꾀병 부리는 강아지들의 심리와 해결책을 공개했다.

아픈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이상이 없다면 한 번쯤 ‘꾀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녀석들의 보이는 꾀병 증상은 다양하다. 다리를 절룩거리거나 콧물을 흘리기도 하고 온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가만히 누워있을 때도 있다. 심지어 근육 경련이 일어난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강아지들이 주인에게 꾀병을 부리는 이유는 사실 조금 슬프다. 강아지들은 주인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라는 게 그 이유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녀석들은 아팠을 때를 떠올리며 주인에게 사랑과 보호를 받고 싶은 마음에 아픈 것처럼 행동한다.

사라는 “강아지들은 자기가 기침을 하거나 아픈 모습을 할 때 주인이 관심이 쏠리는 것을 기억한다”면서 “녀석들은 단지 사랑이 고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아지들이 꾀병을 부리는지 확인하려면 사람이 보지 않는 데서 어떻게 행동이 바뀌는지 관찰하면 된다. 아무도 없을 때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꾀병을 확률이 높다.

이때 해결책은 ‘무시’하는 방법이 있다. 꾀병 부려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곧 그 행동을 멈출 것이다.

그러나 반려견들의 이런 행동에는 주인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을 혼내는 것보다 좀 더 시간을 보내거나 사랑을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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