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도 주인의 눈치를 보며 꾀병을 부린다는 놀라운 사실이 공개됐다.
최근 호주의 동물 소통전문가인 사라(Sarah Messina)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꾀병 부리는 강아지들의 심리와 해결책을 공개했다.
아픈 강아지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이상이 없다면 한 번쯤 ‘꾀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녀석들의 보이는 꾀병 증상은 다양하다. 다리를 절룩거리거나 콧물을 흘리기도 하고 온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가만히 누워있을 때도 있다. 심지어 근육 경련이 일어난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강아지들이 주인에게 꾀병을 부리는 이유는 사실 조금 슬프다. 강아지들은 주인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서라는 게 그 이유이기 때문이다.
녀석들은 아팠을 때를 떠올리며 주인에게 사랑과 보호를 받고 싶은 마음에 아픈 것처럼 행동한다.
사라는 “강아지들은 자기가 기침을 하거나 아픈 모습을 할 때 주인이 관심이 쏠리는 것을 기억한다”면서 “녀석들은 단지 사랑이 고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아지들이 꾀병을 부리는지 확인하려면 사람이 보지 않는 데서 어떻게 행동이 바뀌는지 관찰하면 된다. 아무도 없을 때 아픈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꾀병을 확률이 높다.
이때 해결책은 ‘무시’하는 방법이 있다. 꾀병 부려도 소용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곧 그 행동을 멈출 것이다.
그러나 반려견들의 이런 행동에는 주인에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을 혼내는 것보다 좀 더 시간을 보내거나 사랑을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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