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수로에 빠져서 홀로 고립된 ‘아기 코끼리’가 사람들의 도움으로 구조된 후 어미 코끼리와 재회했다고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도 영자매체 힌두스탄타임스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타밀나두주 무두말라이에선 최근 수로에 빠진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발견됐다.
당시 아기 코끼리는 어미 코끼리와 떨어진 채 수로에 갇혀있었단다. 자력으로 나올 수 없었기에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했던 상황.
특히 녀석이 있는 장소는 호랑이 보호구역인지라 이대로 두었다간 호랑이의 눈에 띌 가능성이 높았다.
다행히도 아기 코끼리를 구조하기 위해 당국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인도 행정청(Indian Administrative Service) 관계자인 수프리야 사후(Supriya Sahu)가 지난 23일 ‘X’에 공개한 영상은 코끼리가 구조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서 구조팀은 수로에 빠진 아기 코끼리를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에게 몸을 맡긴 듯 얌전히 손길을 받아들이는 녀석.
이어 구조팀은 함께 힘을 합쳐 아기 코끼리를 밖으로 꺼내는데 성공했다. 구조된 아기 코끼리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비틀거렸으나, 구조팀원의 도움으로 걸어 나갔다.
이후 녀석은 근처에 있던 어미 코끼리와 극적으로 재회했다.
수프리야 사후는 “구조팀이 아기 코끼리를 성공적으로 구조하고 어미 코끼리와 상봉하도록 도왔습니다. 빠른 대응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코끼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팀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미와 새끼코끼리를 다시 만나게 해준 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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