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에 반려견 데려와 같이 수영하는 가족…“함께하는 휴가 존중” vs “민폐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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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각 지자체 해수욕장 개장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때 이른 폭염으로 인해 올여름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6월 최고 기온이 37도를 넘는 등 폭염으로 인해 일찍 여름휴가를 떠나려는 이들이 많다.

각 지자체는 피서객들을 맞기 위한 특색 있는 해수욕장 준비에 한창이다. 여기엔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도 포함됐다.

오는 29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6개 시·군은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차례로 개장해 총 88곳의 해수욕장을 최장 58일간 운영한다. 이날 경남 거제 지역 16개 해수욕장도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안목해수욕장은 펫비치로 운영해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하고, 고성군은 반암캠핑장 해변 일대에 반비치 해수욕장을 신규 지정해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을 만든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에 반려인을 위한 ‘펫비치’를, 울진군은 경북 최초의 애견 동반 해수욕장을, 거제 명사해수욕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려동물 해수욕장은 ‘댕수욕장’을 운영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 Bing Image Creator

이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반려동물의 해수욕장 출입에 대한 찬반 논란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동반 입장을 막아야 한다는 이들은 반려견들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들은 “다들 개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큰 개는 물까 봐 무섭기까지 하다”, “사람 들어오는 곳에 왜 개가 들어오냐. 찝찝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철저한 관리가 이뤄진다면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도 나왔다. 이들은 “반려견도 가족이다. 다 같이 휴가 보낼 수 있게 배려해 줘야 하는 세상이 됐다”, “한 번도 문제라곤 생각 안 했다. 귀엽고 좋더라” 등의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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