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마트 주차장에 놓여있던 쓰레기통에 버려진 강아지가 한가득 있었다고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B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윌마트 주차장에선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당시 주차장에는 쓰레기통 하나가 놓여 있었다. 이 쓰레기통에는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이 버려진 상태로 숨을 쉬고 있었단다.
동물 보호 단체 ‘Action For Animals Humane Society’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공개한 사진은 쓰레기통에 유기된 강아지들을 보여준다.
사진 속에서 강아지들은 서로를 의지하는 듯 꼭 붙어있다. 더운 여름 날씨에도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 애처롭다.
단체는 “이 불쌍한 강아지들은 더운 날씨에 오래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다행히 지금은 보호소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안타깝게도 윌마트의 폐쇠 회로 영상에선 강아지들을 유기한 사람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처럼 최근에는 반려동물이 유기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단다. 단체 관계자 루안 허치슨(LuAnn Hutcheson)은 동물이 유기되는 이유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허치슨은 매체에 “반려동물 진료비와 밥값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고 있습니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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