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재킹’ 배우들, 모티브된 사건 주인공 직접 만나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벌어졌던 항공기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하이재킹’.
주인공들이 작품 속 실제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4일 키다리스튜디오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진행된 VIP시사회에 영화 ‘하이재킹’의 모티브가 된 여객기 납치 사건 당사자들이 참석했다.
당시 승무원이자 극중 채수빈이 연기한 ‘옥순’의 모티브가 된 최석자 전 스튜어디스와 당시 여객기에 탑승했던 승객 정근봉 씨 등이 함께했다.
최 전 스튜어디스는 “젊은 사람들과 이 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돼서 너무 감사하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잊혀졌던 당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열연을 펼친 배우들과 만나기 위해 약 50여 년 만에 한국에 입국했다는 사실도 감동을 자아냈다.
당시 여객기에 승객으로 탑승했던 정씨 역시 영화를 관람한 후 배우들을 만나 벅찬 감동과 찬사를 전했다.
영화 속 승객 수희 역의 모티브가 된 정씨는 “보자마자 눈물부터 났다.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가 최고였다”며 훌륭히 역할을 소화해 준 배우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상공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영화 ‘하이재킹’에는 하정우, 성동일, 채수빈, 여진구 등이 출연연한다.
지난 21일 개봉한 ‘하이재킹’은 18만 4391명을 동원하며 2위를 지키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3234명이다.
또한 ‘하이재킹’의 실관람객 평가도 높게 받으며 흥행가도를 예고한다.
네이버 영화란 실관람객 평점 8.48(10점 만점), CGV 골든 에그 지수 95%(100% 만점), 롯데시네마 평점 9.2(10점 만점) 등의 높은 실관람객 후기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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