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상실의 아픔과 치유 다룬 에세이 ‘펫로스, 반려동물 애도의 기록’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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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레 출판사

사진제공=알레 출판사 (이하)

[노트펫] 알레 출판사에서 펫로스 심리상담사 최하늘 저자의 신간 ‘펫로스, 반려동물 애도의 기록’을 출간했다.

이 책은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치유와 애도의 상담 에세이로, 반려동물과 이별한 열 명의 반려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에는 저자가 열 명의 반려인과의 개인 상담 및 펫로스 서클, 드라마치료를 진행하며 정리한 내용이 담겨 있다.

각 장의 앞부분은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의 인상 깊었던 첫 만남부터 사소하고 행복했던 기억들, 삶의 의지와 방향이 되어주었던 일, 그리고 이별 후 슬픔을 견뎌내는 세밀한 과정들을 반려인의 시점으로 기록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터 함주해 작가가 반려인들이 간직하고 싶은 반려동물과의 순간을 기록한 일러스트들도 수록돼있다.

사진제공=알레 출판사

사진제공=알레 출판사

책의 뒷부분에는 저자가 반려인들과 함께 해나갔던 과정과 시도, 위로의 상담 및 치료법이 서술돼 있다.

저자는 “반려동물과 사별을 겪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펫로스를 포함한 모든 상실과 이별, 그리고 애도를 이해하고 도움이 될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 책은 펫로스를 경험한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죽음을 걱정하는 사람들, 그리고 펫로스로 슬픔에 잠긴 누군가를 돕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책의 저자인 ‘심리예술공간 살다’ 최하늘 대표는 전문적인 펫로스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반려인을 위한 지원 및 애도 상담,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반려동물의 의미가 반려인의 상실감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의 펫로스 특징을 연구해 왔으며, ‘파비스 펫로스 유형(FFABIS Pet loss & grief Type)’과 반려동물 애도 회복 모델을 개발하여 전문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하늘 / 출판 알레 / 정가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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