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계산대에 앞발을 올리고 두 발로 서서 결제를 기다리는 리트리버가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았다고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한 틱톡 유저는 자신이 키우는 수컷 리트리버의 특별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유저가 지난 13일 틱톡에 업로드한 영상은 한 매장에 있는 리트리버를 보여준다.
영상 속에선 커다란 리트리버가 사람처럼 계산대 앞에 서서 점원과 마주하고 있다.
앞발을 계산대에 올리고 제법 진지한 얼굴로 점원이 결제하는 물건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녀석.
리트리버의 시선을 사로잡은 물건은 바로 장난감이었다.
녀석은 보채거나 짖지 않고 의젓하게 결제가 끝나길 기다렸다. 그래도 얼른 가져가고 싶었는지 장난감을 자꾸 바라보는 모습이다.
매장의 점원은 그런 리트리버가 신기한 듯 웃으면서 결제를 마친 후 녀석에게 장난감을 내밀었다.
마침내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자 리트리버는 손 대신 입을 내밀어 장난감을 받아냈다. 똑똑하게 행동하는 녀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영상은 17일 기준 1,200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으며, 네티즌은 리트리버에게 호감을 표했다.
이들은 “너무 사랑스러워요”, “리트리버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었네요”, “골든 리트리버가 최고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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