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캐릭터’에 투표하랬더니 자기 볼에 스티커 붙이고 애교 부리는 손흥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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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KFATV_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그라운드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귀엽다는 소문(?)이 자자한 손흥민. 그 소문의 실체가 공개됐다.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남자 축구대표팀 오픈 트레이닝 데이가 진행됐다.

이틀 전 싱가포르 원정 경기를 치른 대표팀은 7일 귀국한 뒤 하루 휴식을 취하고 이날 재소집해 다음 경기 준비를 시작했다.

오픈 트레이닝 데이 현장에서는 선수들과 팬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가 열렸다. 그 중 하나가 백호&프렌즈 인기투표였다.

백호&프렌즈는 ‘백호’, ‘진두’, ‘티키’, ‘타카’, ‘휘’까지 총 5종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각각의 캐릭터는 스트라이커부터 멀티플레이어,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까지 서로 다른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백호, 진돗개, 반달가슴곰 등을 모티브로 했다. 

앞서 몇몇 선수들이 투표를 한 뒤 뒤늦게 투표판을 본 손흥민. 그는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황인범에게 어떤 상황이냐고 물었다.

황인범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 투표하면 된다. 기준은 여러가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자 손흥민은 “아~ 귀여운?”이라고 대답한 뒤 잠시 후 자신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손흥민의 선택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손흥민은 자기 볼에 분홍색 스티커를 붙이고 귀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어 “투표 하는거 아니에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앞서 말한 ‘귀여운’ 기준에 자신이 적합하다고 생각한 것일까. 이 모습을 보고 이강인과 선수들은 빵 터져 웃음을 감추기 못했다.

팬들은 “자기가 귀여운 걸 알고 있나보다”, “모르는 줄 알았는데 알고 있어 다행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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