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늘의 금시세(금값)는 전일 대비 대체로 상승했다.
반면 은시세(은값)는 하락했다.
오늘 금시세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꼽힌다.
국내 금·은 거래 주요 기관별 31일 기준 금시세(이하 3.75g 한 돈 기준)는 다음과 같다.
순금(24K) : 매입가 43만 4000원, 매도가 38만 7000원
18K 금 : 매입가 32만 2000원, 매도가 28만 5500원
14K 금 : 매입가 25만 1000원, 매도가 22만 1500원
백금 : 매입가 17만 2000원, 매도가 16만 1000원
은 : 매입가 5200원, 매도가 4900원
순금 : 매입가 43만 9000원, 매도가 38만 5000원
18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매도가 28만 3000원
14K 금 : 매입가 제품 시세 적용, 매도가 21만 9400원
백금 : 매입가 19만 8000원, 매도가 15만 원
은 : 매입가 5980원, 매도가 4700원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여부가 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제 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금 가격을 지지하는 상황이다.
국제 유가의 변동도 금 시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졌고, 이는 금과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와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금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 상황이 지속되면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단, 일부 전문가들은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될 경우 금 시세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금리가 높아지면 금과 같은 무수익 자산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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