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에 야외 활동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31일 기상청이 발표한 오늘(5월 31일)부터 토요일(6월 1일), 일요일(6월 2일)까지의 단기 예보를 보면, 이번 주말 날씨는 다소 변화무쌍할 전망이다.
먼저 오늘(5월 31일) 날씨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남해안 지역에서는 아침 시간대에 미세한 빗방울이 관측될 수 있다. 밤에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흐려지겠다.
내일(6월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지만, 서쪽 지역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북북부에는 비가, 충남권과 충북중남부, 전북 지역에서는 미세한 빗방울이 관측될 전망이다. 강원영동은 아침부터 비가 시작되고, 오전부터 강원도와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권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모레(6월 2일)는 충남권과 전라권이 대체로 맑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고 동해안은 흐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내륙과 산지, 경북권에는 오전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강수량 측면에서는 오늘(5월 31일) 제주도에 5mm 미만의 강수가 예상되며, 내일(6월 1일) 수도권과 강원, 충북, 경북 등지에 5~20mm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모레(6월 2일)에는 강원과 경북권에 5~20mm 정도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이처럼 이번 주말 날씨는 전반적으로 변화가 클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을 계획한 이들은 기상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내일과 모레에는 비가 올 가능성이 있어 외출 시 우산 등 우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바다 안개가 낮 시간대에 짙게 끼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안가 방문이나 해상 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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