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인테리어】 리모델링없이 소품으로 차곡차곡 꾸민 24평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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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꾸미기. @ggumigi
공간출처. @leeizzi_

어릴 때부터 꿈꾸던

나만의 집꾸미기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의상디자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가 결혼 후에 주부의 길을 걷고있어요. 첫 신혼집이다 보니 남다른 애정을 갖고 하나하나 제 손으로 셀프인테리어를 하고있어요.

(직접 만든 도면)

부산에 위치한 24평 아파트에 살고있어요. 신축이라서 따로 리모델링을 하지 않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들만 셀프인테리어 했어요.

깔끔 주방

현관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주방이 먼저 보이고 왼쪽으로는 침실, 오른쪽으로는 화장실과 작은방이 있어요. 침실을 지나 정면으로 보이는 주방 옆으로는 거실이 이어져있어요.

작지만 알찬 공간 주방입니다. 수납을 많이 할 수 있는 상부장을 포기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좁은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게 보일 수 있는 화이트를 사용했습니다.

대부분 소품은 블랙을 사용해 통일감을 주었어요.

화이트 배경에 소품을 더한 거실

신축건물이였지만 전체적으로 누런 컬러의 방문과 몰딩,아트월이 있었던 집이였어요. 그래서 집 안 전체를 화이트로 페인팅하고 소품과 가구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큰 구조의 거실이 아니라서 3인용 패브릭 소파를 두어 공간을 차지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패브릭 소파의 특성상 많이 사용할 수록 천의 보풀이 일어나기 때문에 소파 매트를 늘 깔아줘요.

허전한 소파 뒤에는 인테리어 포스터를 걸어두어 분위기에 따라 바꿔주고 있어요.

소파 옆에는 다용도실로 가는 회색문이 있고 그 앞에는 폭이 좁은 수납장을 두어 수납공간을 더했습니다.

수납장 위엔 소품이나 색감이 있는 꽃을 사용해 포인트를 주었어요.

소파 맞은편엔 군더더기 없는 TV수납장을 배치해 심플한 느낌을 더했어요.

TV 주변엔 화이트와 대비되는 블랙 소품을 두어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무채색을 많이 사용해 차가운 느낌이 많이 들 것 같아 곳곳엔 식물을 배치했어요.

거실 창가엔 햇빛이 많이 들어와 식물을 키우기 좋은 조건이에요. 그래서 집 안의 대부분 식물은 거실 창가에 있습니다.

현관을 들어서면 왼쪽에 위치한 침실이에요. 이곳 또한 컬러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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