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챗GPT 탑재된 ‘진짜’ 비서 다음 달 공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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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챗GPT가 탑재된 차세대 음성 비서 ‘시리’를 다음 달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뉴시스가 13일 보도한 내용이다.

애플 로고 / 뉴스1

뉴욕타임스(NYT)는 애플이 다음 달 세계 개발자콘퍼런스(WWDC)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차세대 음성 비서 ‘시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YT는 “시리에 생성형 AI를 장착하겠다는 애플의 이번 결정은 경영진이 수주간 챗GPT를 테스트한 뒤에 나왔다”고 밝혔다.

현재 시리는 사용자의 음성 요청에 응답해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등의 기능을 수행하지만, 대답과 기능이 제한돼 있다.

차세대 시리는 생성형 AI를 통해 사용자와의 대화를 더욱 원활하게 하고, 다양한 종류의 요청을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 애플은 이 기능을 클라우드가 아닌 기기 내 온디바이스 AI 형태로 구동하도록 계획하고 있어,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응답 속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이번 챗GPT 테스트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는 크레이그 페더리기 수석 부사장과 존 지아난드리 AI 수석이 직접 참여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WWDC에서는 챗GPT가 탑재된 아이폰도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18부터 챗GPT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오픈AI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거의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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