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육회 비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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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정보가 드디어 공개됐다. 2244회에서는 검은 대나무로 만든 ‘오죽 비빔국수’와 94년 전통 ‘육회 비빈밥’이 안방을 찾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Songhyun-pixabay.com
1. [오늘은 국수 먹는 날] 대나무로 국수를? 오죽 비빔국수

봄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이는 강원 강릉시. 관광지만큼이나 사람들 발길 이어지는 국숫집이 있다. 특별한 국수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그 정체는 바로 검은 대나무인 오죽으로 만든 ‘오죽 비빔국수’다. 국수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오죽이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 먼저 밀가루, 봉평 메밀가루와 함께 오죽 추출물을 넣고 반죽해 면을 만든다. 오죽 추출물이 들어가 전분 가루 없이도 면이 쫄깃하단다. 여기에 오죽 찻물이 들어가 깔끔한 맛의 비빔 양념장과 오죽 찻잎을 넣고 끓인 양지 육수를 더해주면, 대나무 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오죽 비빔국수가 완성된다. 또한, 깊고 진한 사골육수가 매력적인 오죽 고기국수도 이 집의 인기 메뉴다. 한우 사골, 우족 등을 약 15시간 푹 끓인 깊고 진한 고기 육수에 칼칼한 고추 양념장이 더해져 탄생한 오죽 고기국수는 일교차가 큰 요즘에 먹기 참 좋단다. 여기에 하루에 최대 5번, 국산 재료들로 담근 겉절이가 더해지면 더할 나위가 없다는데, 강릉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오죽 국숫집으로 가보자.

2. [촌집 전성시대] 교장직 포기하고 촌집을 택한 사연은?

강원 인제의 한 마을. 이곳에 남편을 위해 평생의 꿈을 포기하고 귀촌한 아내가 있다. 귀촌 전, 서울에서 교직 생활을 했던 오영수(70), 김신영(63) 부부. 먼저 정년퇴직을 하게 된 남편은 교직에 있을 때 인간관계로 갖은 스트레스를 받아, 퇴직 후엔 한적한 시골에서 살리라 다짐했다. 그래서 퇴직하기 전에 강원 인제의 한 마을에 촌집을 마련하며 귀촌을 계획했다. 하지만 그 당시 아내는 교감으로 재직하며 교장이 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던 상황! 교장직과 귀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아내는 협심증으로 스턴트 시술을 2번이나 받은 남편 건강 걱정과 더불어, 남편의 끈질긴 설득에 오랜 시간 고민 후 한평생 꿈꾸던 교장직을 포기하고 남편을 따라 귀촌했다. 아내는 꿈을 포기한 대신 남편에게 찜질방과 다락이 있는 집을 지어달라 요구했고, 남편은 자신을 위해 꿈을 포기한 아내가 고마워 황토벽돌과 소나무를 활용해 찜질방과 다락이 있는 촌집을 지었다. 그곳에서 6년째 알콩달콩 살고 있다는 부부의 촌집 살이를 들여다보자.

3. [생방송 오늘저녁 위대한 일터] 비벼져 나오는 비빔밥? 94년 전통 육회 비빈밥

전북 익산시엔 94년째 이어져 내려오는 유명한 육회 비빔밥집이 있다. 이 집이 100년 가까이 사랑받는 이유는 특별한 육회 비빔밥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인데, 바로, 비빔밥이 비벼져 나오는 일명 ‘육회 비빈밥’이란다. 한 그릇, 한 그릇마다 약 50회 정도 비벼 나와 양념이 밥알에 골고루 잘 배어 있는데, 특히, 식은 밥을 돼지 뼈 육수에 여러 번 토렴해 밥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단다. 여기에 각종 나물과 함께 한우 우둔살로 만든 육회를 올려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아 나오는데, 특이하게도 이 그릇을 손님상에 나가기 전 돌솥처럼 불에 한 번 데워준다. 덕분에 손님들이 마지막 한 입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는 비빈밥. 이 비빈밥은 주인장 이종식(56) 씨의 외할머니가 1931년, 인근 채석장에서 일하는 석공들이 밥 한 그릇 제대로 먹을 시간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비빔밥을 비벼준 것에서 시작됐다. 손님을 향한 배려와 마음으로 탄생한 비빈밥은 3대째 이어지고 있는데, 그 맛을 고스란히 지키기 위해 3대 주인장은 매일 새벽 5시에 가게 문을 열어 육수를 끓이고, 밥을 짓기 시작한다. 9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잇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주인장의 일터로 오늘 저녁, 떠나본다.

4. [수상한 가족] 화가 많은 엄마의 속사정

경상북도 성주군. 15년째 참외 농사를 짓는 김종원(57), 박지소(57) 부부의 농장은 늘 티격태격하는 소리로 시끄럽다. 부부 싸움이 아니다. 티격태격하는 주인공은 엄마 지소 씨와 얼마 전, 귀농을 선언한 딸 김나영(29) 씨다. 딸이 농사를 접하게 된 건 약 4개월 전. 농사일을 하다가 골절상을 입은 엄마 대신 아빠를 돕기 시작하면서부터다. 싱글맘인 딸은 하는 만큼 돈이 되는 농사에 매력을 느끼고 두 아이와 시골에 내려와 농사지으며 살기로 결심했다. 처음엔 부모님도 딸의 합류가 반가웠다. 체력이 예전과 같지 않았기 때문인데, 하지만, 두 팔 벌려 환영한 딸과 매일 전쟁을 치르게 될 줄이야. 느긋한 성격에 일을 미뤘다 하나씩 처리하는 딸과는 달리, 당장 닥친 일을 빠르게 끝내야 하는 엄마는 늘 부딪치기 일쑤란다. 그런데 사실, 엄마가 딸을 강하게 몰아붙이는 이유가 있다. 싱글맘인 딸이 고된 농사일을 하기 위해선 더욱 독해져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란다. 하지만 이런 엄마의 속마음을 알 리 없는 딸은 엄마의 잔소리가 도통 이해되지 않는다. 아직 귀농은 시작도 안 했건만, 과연, 모녀는 평화로운 귀농생활을 즐길 수 있을까?

‘생방송 오늘저녁’은 화제의 현장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세상의 모든 재미와 소식을 놓치지 않는 눈과 귀 정겨운 이웃의 이야기와 다채로운 정보가 가득한 시청자들의 편하고 유익한 친구다. 본방송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에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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