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잡아보소~’ 도망가서 60시간 동안 사람들과 술래잡기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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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little Rural Fire Protection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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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도망간 소가 60시간 동안 사람들과 술래잡기를 한 끝에 겨우 포획됐다고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KRCG’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에선 소들을 실은 트레일러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들이 트레일러 밖으로 나오게 됐는데, 녀석들 중 1마리의 암컷 소가 현장에서 달아났다.

ⓒDoolittle Rural Fire Protection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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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 ‘Doolittle Rural Fire Protection District(이하 DRFPD)’는 달아난 소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3시간 동안 수색한 후에야 소를 찾을 수 있었지만 소는 쉽게 잡히지 않았다.

DRFPD는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암컷 소의 사진을 공개하며 “이 소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바로 연락주세요! 소가 고속도로에 있으면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후 소를 잡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였다. 이들은 진정제 총을 소지한 채 수색에 나섰다.

그로부터 60시간 정도가 흐른 뒤, 소는 미주리주 개스커네이드 카운티에서 발견됐다.

ⓒDoolittle Rural Fire Protection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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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FPD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을 보면, 황당하게도 소는 물에 들어간 상태. 물에 빠진 건지, 수영을 하는 건지는 불명확하나 사람들은 녀석을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DRFPD는 사진 설명란을 통해 “소를 찾았습니다. 매우 피곤한 상태이긴 하지만 꽤 양호해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크게 안도했다. 이들은 “모두가 힘을 모아 소를 찾았네요. 정말 멋집니다”, “소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소의 가족은 정말 행복할 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Doolittle Rural Fire Protection Dist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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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도주극을 벌인 소는 가족과 무사히 재회했다. 녀석은 보호자와 함께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갔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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