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없이 긴 여행을 떠난 엄마, 우린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함께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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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갑자기 사망하며 갈 곳을 잃은 13마리의 고양이들이 급히 가족을 찾고 있다.

갈 곳을 잃은 13마리 고양이 중 일부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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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며 13마리의 고양이들이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아이들의 보호자는 최근 집에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생전 가족 없이 오직 고양이들에게만 의지하며 살았다.

고양이를 유독 사랑했던 고인은 길에서 지내는 아이들에게도 온정을 베풀었다. 유기묘들의 쉼터를 곳곳에 만들어 아늑하게 쉴 공간과 밥을 제공했다. 겨울이면 밖에서 추위에 떨고 있을 길고양이들이 걱정돼 쉼터에 난로를 놓으러 가기도 했다.

고인은 누군가에게도 금전적인 도움을 받지 않고 묵묵히 고양이들의 건강을 챙겼다.

그러나 갑작스레 고인이 세상을 떠나며 13마리의 고양이들이 하루아침에 가족과 집을 잃게 됐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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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아이들은 입양 문의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는 “부디 외면하지 마시고 다른 곳에 공유라도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라며 “지인분이 떠나신 건 정말 마음 아프고 안타깝지만 남은 아이들이라도 좋은 곳으로 입양 갈 수 있도록 글 하나라도 올리는 일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돼 글을 작성했습니다. 부디 이 글이 널리 널리 퍼져 모든 아이가 좋은 곳으로 입양 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동물 입양 애플리케이션 ‘포인핸드’에 올라온 아이들 /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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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관한 자세한 입양 문의는 인스타그램 계정 @ooh_dada_nyang_nyang_nyang로 하면 된다.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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