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편안하고 아늑한 단독주택
체코 보헤미아에 위치한 235m²(71평) 크기의 이 집은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어린 두 아들까지 3대를 위한 세컨드 하우스로 디자인되었다.
평온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이 집은 거실, 식당, 주방, 전용 욕실을 갖춘 마스터 침실, 2개의 침실, 욕실, 테라스, 창고 등이 있는 1층과 1개의 침실이 있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기 다른 용도를 가지고 있는 여러 개의 박공지붕 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이 집은 모든 공간이 거실, 식당, 주방이 있는 메인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
층고가 높은 박공지붕이 매력적인 이 집은 밝은 톤의 우드로 실내를 마감해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두 개의 대형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되어 채광, 환기, 통풍이 원활한 공동생활공간은 거실, 식당, 주방이 모두 오픈되어 여유로운 가족공간을 보여주고 있다
그레이 패브릭 소파와 암체어, 티 테이블 등이 안전감 있게 배치된 거실에는 공간에 꼭 맞게 제작된 붙박이 거실장이 자리하고 있어 수납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했다.
거실장과 동일한 소재로 만들어진 심플한 디자인의 빌트인 싱크대가 설치된 오픈형 주방은 전체 공간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며 멋스럽고 실용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잘 보여주고 있다.
민트 컬러 의자로 포인트를 준 원목 다이닝 테이블이 놓인 식당은 식사는 물론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단정하고 편안한 홈 카페 겸 레스토랑으로 디자인되었다.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윈도우 시트가 일상의 여유를 더하는 마스터 침실에는 가벽을 설치해 수면공간과 휴식공간을 효율적으로 구분했다.
높은 박공 천장과 우드 마감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1층 침실은 단정하고 깔끔한 침실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어른들의 공간과 분리된 2층 침실은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두 아들을 위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