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천장에서 반짝이는 눈동자…새끼 낳은 ‘어미 냥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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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l Rescue League of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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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한 레스토랑 천장에서 ‘어미 냥이’가 살고 있었다고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FUN107’이 보도했다. 천장에는 새끼 고양이들이 어미 고양이와 함께 있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베드퍼드에 위치한 레스토랑 ‘Quahog Republic Whaler’s Tavern’에선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레스토랑 직원들은 천장에서 소음이 들린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들은 천장 안을 들여다봤다가 크게 놀랐다. 새끼 고양이 4마리와 어미 고양이가 천장 내부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

ⓒAnimal Rescue League of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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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이 이곳에서 울음소리를 내고 네 발로 돌아다니느라 사람들의 머리 위로 소음이 울렸던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은 고양이들을 구조하고자 동물 보호 단체 ‘Animal Rescue League of Boston’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단체의 구조대원들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먼저 손으로 새끼 고양이들을 조심스럽게 잡았다. 이후 안전한 덫을 놓아 어미 고양이도 포획했다.

ⓒAnimal Rescue League of Bo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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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측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고양이들은 안전해보이지만 위태로운 장소에 있었어요”라며 “우리는 성체 고양이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고양이들을 구조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제 레스토랑에선 고양이가 내는 소음이 없어졌다. 고양이 가족은 앞으로 새로운 보호자를 만날 때까지 위탁 보호를 받을 예정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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