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워낙 게을러서 집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룸메는 엄청 부지런하게 움직여요! 이런 룸메의 영향을 받아서 집 밥을 진수성찬으로 차려먹게 됐어요. 저희 둘 다 음식에 진심이거든요.
빈티지함에 푹 빠졌어요


저희 집은 방의 면적 차이가 꽤 나는 투룸이라서 전에 사시던 분들은 큰 방에 침대를 두 개 놓고, 작은방은 옷방으로 쓰셨더라고요. 근데 저희는 각자의 공간을 가지려고 투룸을 구했기 때문에, 맥시멀리스트인 제 룸메가 큰 방을 쓰기로 했어요. 그 대신 제 옷들을 룸메 방에 같이 넣어서 드레스룸을 같이 쓰고 있어요.
인테리어 컨셉은?




AFTER

어렸을 때부터 나만의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벙커 침대를 들이니까 아지트 같은 느낌이 확 생겨서 좋더라고요. 벙커 침대를 쓴다고 하면 다들 ‘계단 오르내리기 귀찮지 않냐’, ‘천장이랑 너무 가깝지 않냐’라며 물어보시는데, 제가 3년간 써 본 결과, 저상형이라서 오르내리기도 쉽고 천장에 머리 박은 적도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