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이 총선 때만 대전서 먹을 수 있는 ‘한정빵 2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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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성심당에서 출시한 투표빵 2종 / 대전 선거관리위원회

전국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대전 빵집 성심당이 ‘투표빵’을 출시했다.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성심당과 제22회 국회의원선거 투표참여 홍보를 위해 새로운 빵을 출시했다.

투표빵은 ‘투표해요앙빵’과 ‘이날이투표빵’ 두 종류다. 두툼한 빵의 겉면엔 기표 모양, 또는 올해 총선일인 4월 10일이 새겨졌다.

‘투표해요앙빵’은 2000원으로, 팥앙금을 넣은 단팥빵과 유사한 제품이다. ‘이날이투표빵’은 성심당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빅매치처럼 크림치즈가 든 빵에 바삭한 쿠키 비스킷 토핑이 얹어져 있다. 가격은 2500원이다.

총선 기간 모든 빵에 들어가는 식품픽 / 성심당 공식 인스타그램

또한 식품 정보를 표시하는 식품픽(pick)에는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이 인쇄돼 유권자들에게 총선 일자를 알려준다.

성심당은 이미 수년 전부터 투표빵을 만들어왔다. 2018년 제7회 동시지방선거부터 투표빵을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에는 대전선관위와 선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임영진 성심당 대표이사는 “유권자가 국민의 대표적 간식인 빵을 먹으면서 선거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거빵을 출시해 선관위와 협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전 충청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가 만든 소주 브랜드 ‘이제우린’을 통해서도 투표 참여 등 홍보캠페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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