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간 마트 선반에서 자신의 고양이를 발견한 집사…’황당해서 말이 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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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ktok/@brianbeck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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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한 남성이 장보러 간 마트 선반에서 자신의 고양이를 발견하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사는 남성 브라이언벡(brianbeck)은 지난 17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당신의 고양이가 비밀스럽게 가게에 당신을 따라갔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라는 설명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brianbeck101 #catsoftiktok #fyp #blackcat #catvideos #longbeach ♬ original sound – MEOWZERS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장을 보러 마트에 온 브라이언벡이 물건이 진열된 마트 선반 아래에서 반려묘인 수컷 검은 고양이 ‘미아우저스(Meowzers)’를 발견한 모습이 담겼다.

ⓒTiktok/@brianbeck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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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황당한 상황에 몹시 놀랐지만, 재빨리 몸을 굽혀 도망치려는 녀석을 단번에 붙잡았다.

그렇게 미아우저스의 짧은 ‘가출(?)’은 끝이 났다.

ⓒTiktok/@brianbeck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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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28일 기준 25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 고양이도 나 몰래 동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데, 산책 중 마주치면 나를 모르는 것처럼 행동한다”, “내가 어린 시절 키웠던 고양이는 나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돌아서 집으로 돌아가곤 했어요”, “하하… 녀석은 단지 자신의 간식을 쇼핑하러 갔을 뿐이다”라며 유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마트는 집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에 있으며 당시 마트 직원은 통화 중이라 녀석이 가게에 들어서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아직까지도 남성은 고양이가 어떻게 자신을 따라 마트까지 온 것인지 알지 못한다고 뉴스위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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