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졸린데…’ 매일 밤 주인이 잠자리 정리할 때까지 기다리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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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harveythe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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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매일 밤 잠들기 전 보호자가 잠자리를 정리해 주길 기다리는 강아지의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사는 여성 애비(Abby)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유기견 출신 반려견 ‘하비(Harvey)’를 위한 매일 밤의 루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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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항상 너무 귀여워요. 그는 그냥 앉아서 ‘저 잘 준비됐나요? 여보세요?’라고 저를 쳐다볼 것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침대 옆에서 애비를 바라보고 있는 하비의 모습이 담겼다.

ⓒInstagram/harveythe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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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를 향해 눈빛을 보내는 하비. 그러자 애비는 익숙하다는 듯 베개를 빼내고 이불을 거둬내는데.

그제야 침대 위로 올라온 하비는 애비가 베고 누울 베개 옆에 몸을 눕히며 잘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보도에 따르면 하비는 매일 밤 애비가 잠자리 정리를 마치길 기다린 후에야 잠에 든다고 한다.

ⓒInstagram/harveytheresc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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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은 27일 기준 367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사람 아이 같은 모습이네요. 사랑스러워요”, “엄마 옆자리에서 잠들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이렇게 사랑받는 강아지를 보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그가 공처럼 몸을 둥글게 말고 잠드는 모습이 특히 귀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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