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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사용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착용감’ 아닐까. 디지털 기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착용감이 나쁜 렌즈는 곧바로 피로 누적으로 이어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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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눈에 맞지 않는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눈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는 ‘훌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훌라 현상이 생기면 눈을 움직일 때마다 렌즈의 이물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렌즈의 착용감을 크게 저하시키게 된다.
그러나 내 눈과 곡률이 딱 맞아떨어지는 렌즈를 고르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렌즈를 직접 착용해 보기 전까지는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 최근 AI를 통해 각자의 안구 모양에 딱 맞는 렌즈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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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기업 아큐브는 최근 소비자들의 렌즈 선택을 돕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은 보다 나은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의 안구 곡률에 꼭 맞는 콘택트렌즈 제품을 추천하기 위해 개발됐다.
아큐브의 AI 피팅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바로 ‘베이스 커브 선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큐브의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핏’에 맞춰 공개된 것이다.
이번 AI 피팅 프로그램에 활용된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는 안구의 모양에 맞춰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볼록한 안구를 위한 8.5 베이스 커브와 평평한 안구를 위한 9.0 베이스 커브 두 가지로 구성됐다. 아큐브의 베이스 커브 선정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통해 각막 곡률을 계산, 눈 모양에 맞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분석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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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은 안경점을 운영하는 안경사에게 제공될 계획. AI 피팅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는 간단한 검안만으로 안구의 곡률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안경사가 눈 모양에 맞는 콘택트렌즈를 고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직접 렌즈를 착용할 필요 없이 소비자 입장에서 쉽고 빠르게 렌즈 핏을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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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브 학술팀의 이영완 학술 이사는 “콘택트렌즈를 선택할 때 전문가와의 상담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보다 나은 착용감과 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판단을 보조하기 위해 이번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