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렌즈도 AI가 골라준다? 아큐브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AI 피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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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를 사용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착용감’ 아닐까. 디지털 기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착용감이 나쁜 렌즈는 곧바로 피로 누적으로 이어지기 때문.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셔터스톡

간혹 눈에 맞지 않는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눈의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하는 ‘훌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훌라 현상이 생기면 눈을 움직일 때마다 렌즈의 이물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렌즈의 착용감을 크게 저하시키게 된다.

그러나 내 눈과 곡률이 딱 맞아떨어지는 렌즈를 고르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렌즈를 직접 착용해 보기 전까지는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와중, 최근 AI를 통해 각자의 안구 모양에 딱 맞는 렌즈를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아큐브

콘택트렌즈 기업 아큐브는 최근 소비자들의 렌즈 선택을 돕기 위해 AI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은 보다 나은 착용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인의 안구 곡률에 꼭 맞는 콘택트렌즈 제품을 추천하기 위해 개발됐다.

아큐브의 AI 피팅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은 바로 ‘베이스 커브 선정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큐브의 신제품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핏’에 맞춰 공개된 것이다.

이번 AI 피팅 프로그램에 활용된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는 안구의 모양에 맞춰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볼록한 안구를 위한 8.5 베이스 커브와 평평한 안구를 위한 9.0 베이스 커브 두 가지로 구성됐다. 아큐브의 베이스 커브 선정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통해 각막 곡률을 계산, 눈 모양에 맞는 제품이 어떤 것인지 분석해 준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이하 셔터스톡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은 안경점을 운영하는 안경사에게 제공될 계획. AI 피팅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는 간단한 검안만으로 안구의 곡률을 확인할 수 있다.

분석된 결과를 토대로 안경사가 눈 모양에 맞는 콘택트렌즈를 고를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직접 렌즈를 착용할 필요 없이 소비자 입장에서 쉽고 빠르게 렌즈 핏을 찾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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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브 학술팀의 이영완 학술 이사는 “콘택트렌즈를 선택할 때 전문가와의 상담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보다 나은 착용감과 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판단을 보조하기 위해 이번 아큐브 AI 피팅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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