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조각적 요소를 결합한 우아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면적의 한계를 극복한 품격 있고 아름다운 집
포르투갈 빌라모우라에 위치한 29.64㎡(9평) 크기의 이 집은 세로 7.6m, 가로 3.9m의 공간에 거실, 침실, 주방이 모두 오픈된 원룸형 소형 주거공간으로 3단의 계단을 활용한 만든 스킵 플로어가 공간을 자연스럽게 구분하고 있다.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마감한 실내에 대리석 바닥을 시공해 정갈하고 고급스럽게 연출된 화이트 큐브 공간과 세 개의 노란색 구조물의 조화가 마치 추상화를 연상시키는 이 집은 고유의 예술적인 공간미가 특히 인상적이다.
유명 관광지인 빌라모우라의 환상적인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대형 전면 창호로 들어오는 자연채광이 밝고 쾌적한 공간을 유지하는 이 집은 소박할 만큼 단출한 가구만으로도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을 완성하고 있다.
탁 트인 전망이 돋보이는 침실에는 얇은 침대 매트와 안락의자, 화초로 조화롭게 배치해 싱그럽고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노란색으로 마감된 박스형 다용도 테이블과 수납장이 놓여 있는 중앙 거실은 패브릭 소파, 의자, 협탁, 조명과 다양한 오브제를 더해 감각적인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백색 폴딩 도어 뒤에 숨어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싱크대는 소형 주거공간에 적합한 작지만 효율적인 주방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노란색 박스형 수납공간으로 천장을 장식한 입구 홀을 따라 설치된 붙박이장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내장하고 있어 소형 공간에 부족한 수납을 깔끔하게 해결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