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 가격이 평당 3494만 7000원에 이르며,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는 12억 원에 달하고 있다.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월 일반 분양을 앞둔 ‘메이플자이’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앞서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반포센트럴자이,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등 80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메이플자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반포 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5층까지, 총 29개 동, 3307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 편리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강공원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명문 초중고교, 도서관, 학원가 등이 위치해 있고,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7호선 반포역이 바로 인접해 있다.
또한,다양한조경 특화시설과고품격커뮤니티센터가들어설예정이다.
메이플자이분양가는3.3m²당6705만원이다. 전용59m²(25평형)기준16억 7000만원대로 책정됐다.
25평형(59㎡)아파트분양가가17억 원에육박하자예비청약자들사이에서는고분양가논란이일었다.
서민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가격대라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안전 마진이 확보돼 ‘로또 청약’이라는 얘기도 있다.
지난해8월입주한’래미안원베일리’59㎡시세가약28억 원인점을감안하면예상되는안전마진은약10억 원이다.
메이플자이는 이달 말 일반공급 분양 공고를 내고 2월 초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1순위청약조건은’세대주”무주택또는1주택보유세대”과거5년이내청약당첨이력이없는세대”서울시2년이상계속거주자”청약통장가입 기간2년이상’등이다.
메이플자이 청약은 가점이 낮아도 추첨제로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일반공급 전 타입 60㎡ 이하로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배정되며, 분양가 상관없이 전 타입에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과거 9억 초과 주택은 특별공급 배정이 불가하였으나 2023년 2월 관련 법 개정으로 분양가에 상관없이 특별공급 청약이 가능해졌다.
메이플자이입주 일은2025년상반기다.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의무 실거주 기간은 2년,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