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시리즈E+ 투자 유치에 힘입어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클룩은 투자 유치금을 ▲상품 강화를 위한 ’클룩 시티 패스’ 확대 ▲’클룩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통한 소셜 및 디지털 마케팅 확장 ▲생성형 AI를 활용한 플랫폼 고도화 등 세 가지 핵심 영역 강화에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클룩 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24년 여행지에서의 이동을 돕는 ‘모빌리티’ 분야를 중점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외국인 여행객 대상 고속버스 예약 서비스를 올해 말 소프트 론칭한다.
클룩은 방한 관광객들의 국내 교통수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방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와 함께 고속버스 예약·결제 메뉴를 구축했다.
클룩이 글로벌 OTA로서 15개 언어와 41개 결제 통화 및 41개의 간편결제 옵션을 지원하는 만큼 해당 서비스 출시로 외국인 여행객들은 복잡한 절차와 제한된 결제 수단 등의 어려움 없이 쉽게 고속버스 티켓을 실시간 예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 2021년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와 함께 차량 관제, 카셰어링 등 렌터카 관련 서비스와 기술 역량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