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곧 돈”…시성비 높인 생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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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분초사회에서는 ‘시성비’가 핵심이다. 세탁·청소 등 가사노동에 쓰이는 시간을 절약해 보다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AMPM워시큐 식사베네하임점
사진=AMPM워시큐 식사베네하임점

■ 빨래방에서 드라이까지 한 번에! 원스톱 세탁 서비스로 시간 절약

셀프빨래방 AMPM워시큐는 최근 식사베네하임점, 삼송역스칸센점, 부천힐스에비뉴점 등 일부 매장에 무인세탁함을 설치했다. 무인세탁함은 24시간 비대면으로 운영돼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세탁물을 맡기고 찾을 수 있는 무인세탁 서비스다. 

무인세탁함 도입으로 빨래방에서 셀프 세탁·건조뿐 아니라 드라이클리닝·운동화세탁·생활빨래 등 세탁소나 세탁편의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시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가사노동 최소화 추세에 생활전문 플랫폼 앱 이용률 증가

집안일에 소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여가 시간을 늘리기 위해 청소와 빨래 등 가사 일을 대신해 주는 생활전문 플랫폼을 이용하는 추세도 확산하고 있다.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소’의 앱 설치수는 1년 전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청소연구소’도 청소 매니저만 7만명에 매월 평균 10%씩 이용자 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기존 가사도우미 중개업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에 맞게 서비스를 매칭해준다. 

맞벌이 부부, 워킹맘, 1인가구가 늘면서 청소 서비스도 2시간부터 소비자의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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