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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제법 근엄한 표정으로 꼬마 집사의 공부를 감독하는 듯한 개의 모습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19일 일본 인터넷매체 그레이프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커다란 흰색 아키타견이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11월 20일 일본의 인스타그램 사용자 @kochistagram2021 이 올린 것이다. 영상에는 책상에 앉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아이가 이토록 열심히 공부하는 데는 다른 이유가 있었나 보다. 바로 옆에 책상에 팔을 기댄 채 아이를 째려보고 있는 아키타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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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을 끼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 채 근엄한 표정으로 응시하는 모습이 흡사 고교 시절 자습 시간에 학생들을 감시하는 선생님을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다른 영상들을 보면 이 개는 평소에도 책상에 팔을 기대고 서있는 것을 즐기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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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1,3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줬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카운터에 차 한잔하러 온 것 같기도” “잘록한 허리가 아름답네요” “상냥한 할아버지 선생님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